경제경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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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력/財teck2017. 2. 15. 08:37

1. 최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사가 있다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항상 같다. 금리가 너무 없는데 어떻게 하면 금리 이상의 수익을 누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는 것. 작년에는 부동산, 특히 오피스텔 등의 임대 관련 관심이 많았고 최근에는 여러가지 정세 때문인지 아무래도 만기가 짧은 전단채 등에 임시 방편으로 짧은 수익을 누리고 있다. 최근 높은 수익을 올렸던 메자닌펀드, 공모주펀드 등에도 관심들이 꽤 있는데 추가적으로 추천하지는 않고 있다. 알파고 이후,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 국내에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기업이 별로 안 보여서 아닐까?

 

 

2.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그런 기류가 있나? 있다면 어떤 반응들인가?

 

변화의 방향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정도로 인식하면 될 것 같다. 트럼프가 내세우고 있는 발언과 정책들이 실제로 얼마만큼 실현될지에 따라 금융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 최근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안정성을 보강한 (리자드, 슈퍼리자드) ELS, 유가를 베이스로 한 DLS 등을 많이 추천하고 있다. 또 트럼프 관련하여 달러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에 1150원 미만에서는 달러를 일정 부분 편입하고 있고 금리 인상 관련하여 간접 투자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4. 국내 주식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는지? 박스권 돌파와 맞물려서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숫자가 대략 2000개에 육박하는데 우리는 주로 코스피 지수를 갖고 시장을 판단한다. 현재 삼성전자+삼성전자우선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21.5%, 현대차+모비스+기아차가 5%이다. 상위 20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절반이니 코스피 지수가 궁금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몇 개만 보면 된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에 포함된 업종은 IT/반도체 3종목 시총 비중 25%, 자동차 3종목 5%, 금융 3종목 5%, 정유/화학/철강 등 씨클리컬 4종목 5.3%, 그들 대기업 집단의 지주회사 2종목 2.9%로 여기까지 벌써 43/50이다. 반도체 쉽게 죽지 않을테고 자동차 최악의 국면 지난 걸로 보이고 금융은 미국 금리인상 수혜주, 씨클리컬은 미국 경기 현재 좋고 + 유럽/중국 지금처럼 최악을 지난 경제지표 계속 나온다면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코스피 지수는 빠지기도 쉽지 않다는 얘기가 되는데 빠지지 않는다고 오르는 것은 아니다. 박스권을 돌파하고 오르려면 주도업종이 나와야 하는데 이제까지 IT반도체 업종이 그런 역할을 했고 앞으로 누군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야 한다. 금융이 되지 않을까?

 

 

5. 자산을 100이라고 할 때 배분을 어떻게 나누겠는가? 이유와 함께 설명해달라.

 

달러 20 : 1150원 아래 편입, 1200 돌파시 비중 절반 축소, 10%는 항상 유지하고 항상 유지하는 10%는 미국 시장에서 금ETF로 보유.

ELS & DLS 30 : 안전이 보강된 (슈퍼)리자드 or 유가 기반의 만기 짧은 DLS.

부동산 펀드 20 : 사모 형태의 부동산 펀드 중 안정적인 분배금 수취가 가능한 상품 선별, ex) 세일 앤 리스 형태의 물류창고?

주식 20 : 국내 주식 + 해외 주식

채권 & 단기 유동성 10 :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시점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각개전투의 시대. ex) 한화건설EB? 

 

 

6. 주된 고객 층과 성별 등을 구별해달라. 특이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자산가가 있다면?

 

주로 60대 이상이고 남성, 여성의 비중은 비슷하다.

 

 

7. 주변에서 고객 아닌 지인이 재테크 조언을 구한다면 어떤 답을 주는가?

 

모든 시험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가 가장 중요하다. 출제자가 왜 그러한 문제를 냈는지 그 출제자의 상황에 맞는 해법 제시가 필요하지 않을까? 5억 이상 자산가라면 위 5번 질문에 대한 답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